"이 철에 제일 맛있는 음식" 하면 뭐가 먼저 떠오르세요? 잘 떠오르지 않죠?
저도 그랬어요.
20년전,
제 몸이 아프면서 음식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철의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작정을 하고 음식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의 24절기에 맞춰
한 달에 2번 새롭게 찾아오는 채소들을 바라보며 저만의 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1년은 어려웠어요. 재래시장도 가보고 마트, 생협, 한살림 등등 이곳저곳을 가보며
제 나름대로 파악하며 적고 하다 보니 2년, 3년이 되니까 조금씩 반복되는 변화가 익혀지더라구요.
이렇게 하다 보니 저만의 24절기 채소 캘린더가 생겼어요.
이를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내가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저는 평생 가져가야 하는 재산이 생겼죠.
그래서 이 보물 같은 재산을 가지고 만든 게
바로 절기 반상 수업입니다!
이 절기반상 수업을 통해서 제가 이제까지 제철의 채소를 통해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평생 동안 꼭 알고 가야 하는 제철 음식의 캘린더와 축적된 노하우를 가져가는 수업입니다.
˖ 한 달에 두 번씩 들어 있는 전통 절기에 맞는 라이프스타일과 제철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음식을 배우는 과정
˖ 1년 과정을 마치게 되면 세밀한 제철 감각이 생겨서 평생 동안 그 시기에 맞는 재료를 찾아 음식을 할 수 있는 수업
˖ 우리나라 상황, 입맛에 맞춰 직접 연구 개발하고 철저한 실험 조리를 거친 제철의 친숙한 마크로비오틱 요리